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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계' 내달 나온다…보훈가족이 첫 수령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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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손목시계를 제작 중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 시계는 다음 달 초에 제작이 끝난다. 손목시계는 지난 15일 청와대에 초청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게 처음으로 전달될 예정이었으나 제작이 완료되지 않아 개별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 기념시계 앞면 상단에는 청와대를 상징하는 봉황 표시가 들어가고 하단에는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문구가 들어간다. 뒷면에 들어갈 문 대통령의 친필 구호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명의의 손목시계에는 '원칙과 신뢰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역대 대통령들은 외빈이나 청와대 행사에 초청되는 참석자 등에게 증정할 선물로 손목시계를 선호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모두 손목시계를 만들었다. 박 전 대통령의 경우 대통령 명의의 손목시계가 대통령은 물론 친인척'청와대 직원과의 친분을 과시하거나 청와대 직원임을 사칭하는 사람의 범죄에 악용된 사례가 있어 시계 제작 여부를 고민하다가 뒤늦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도 역시 지난 2월 권한대행 명의의 손목시계를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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