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워크액셀러레이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힘을 모아 초기 창업 투자에 나섰다.
빅워크액셀러레이터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1일 오후 센터에서 협약식을 갖고 지역 내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고 투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제1호 투자기업으로는 (주)벙커하우스가 선정됐다.
벙커하우스는 쉐어하우스 업체다. 쉐어하우스란 공유경제의 일종인 거실 공유형 주거 형태를 이른다. 비어 있는 약 100㎡ 규모 빌라의 방들을 여러 명의 입주민에게 각각 임대하면 주민들은 거실을 함께 쓰며 각자의 방에서 거주하는 방식이다.
벙커하우스는 현재 대구경북권 대학 인근에서 총 7개의 공유형 주거 공간을 청년층에게 임대 중이다. 빅워크액셀러레이터는 청년창업가이자 대구 기업인 애플애드벤처의 장기진 대표가 출자해 지난 4월 문을 연 창업기획사다. 지분형 크라우드펀딩과 공유형 오피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 3년 미만의 창업자를 지원하고 있다.
장기진 대표는 "앞으로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민간 주도형 창업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쳐 대구경북 청년창업자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끔 돕겠다"고 했다.
한편, 빅워크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액셀러레이터 등록증을 받은 것을 계기로 투자자와 스타트업 모두로부터 인정받으며 본격적인 창업자 지원 사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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