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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구서 다시 시작, TK는 보수 최후의 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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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출마한 이재만 "젊은 지도자 10만 육성"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22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22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이재만 대구 동을 당협위원장(전 동구청장)은 22일 "보수 정치 복원을 위한 이념 재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구청장은 이날 오전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한국당의 위기는 잘못된 보수 정치가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로, 당의 미래는 대구의 지지 기반에서부터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시간이 갈수록 TK는 보수 정치의 마지막 요충지, 최후의 보루로 세간에 각인되고 있다. 그래서 한국당의 미래는 대구의 지지 기반에서부터 다시 시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법정 지구당 부활과 원외 당협위원장의 당무 참여 확대, 10만 차세대 젊은 보수 지도자 육성, 당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창설"을 약속했다.

이 위원장은 최고위원 출마와 관련, "한국당에 대한 대구경북 시도민의 지지와 사랑을 끝까지 지키기 위해 당 지도부에 이 지역 출신이 함께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며 출마의 변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대구시장 출마와 관련해서는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무너진 한국당을 다시 살리는 것으로 이번 7'3 전당대회를 통해 당부터 살린 뒤 고심하겠다"며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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