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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AI 고병원성 확진…경북, 청정지 사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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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토종닭 정밀검사 결과…市, 소독시설 북·수성구 확대, 주말 최대 고비

지난 21일 대구 동구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서 AI 청정지대인 대구경북 가금류 관리에 초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이 AI 확산을 막는 분수령으로 보고 고강도 방역대책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 동구의 한 가금류 거래상인이 보관 중이던 토종닭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23일 고병원성 AI로 확진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 AI 발생농가 1곳에 설치한 통제초소 및 거점 소독시설을 24일부터 북구(국우터널 관리사무소 앞), 동구, 수성구 주요 도로변 3곳으로 확대해 24시간 운영하는 등 방역 범위를 넓힌다. 또 가금류 100수 미만의 소규모 농가뿐 아니라 100수 이상을 기르는 농가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수매해 도태시킨다는 방침이다.

시는 AI 발생 하루만인 22일 발생농가로부터 3㎞ 이내 방역대 농가에서 총 725마리의 닭과 오리 등을 살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확진 판정이 나기 전 이미 방역대 내 가금류 살처분을 완료했고, 앞서 올 들어 이달까지 소규모 농가로부터 총 4천여 마리를 수매해 처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에는 총 442농가에서 총 40여만 마리의 닭을 기르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달성군의 산란계 농가 2곳과 육계농가 1곳이 총 37만여 마리로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그외 소규모부터 100수 안팎의 사육농가가 다수다.

시는 아울러 AI 고병원성 판정에 따라 23일 달성공원 서문과 후문을 폐쇄하고, 공원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북도 역시 대구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로 비상이 걸렸다.

AI가 발생한 대구의 가금류 거래상인이 군위 등 경북지역 전통시장에서도 닭과 오리를 판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경북도는 해당 상인이 가금류를 판매한 전통시장 13곳에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소독하고, 소규모 농가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가금류를 판매한 곳을 확인하기 위해 농가에 신고를 당부하는 긴급 문자메시지도 발송했다.

또 도내 13개 시'군 가금류 상인 19명이 키우는 가금류 3만5천여 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수매해 도태할 방침이다. 대구에서 확진판정이 난 23일까지 6천500마리를 수매해서 도태시켰다.

경북지역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AI가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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