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회의원·최영조 시장·최덕수 의장 등 우의 다져
최경환 국회의원(경산)과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 등이 26일 경산시 자매도시인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우의를 다졌다.
이번 방문은 신안군 하의, 신의, 하태면을 연결하는 삼도대교 개통식 행사에 참석해 달라는 신안군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최 의원이 경제부총리를 할 당시 전남 신안군민 숙원사업이었던 삼도대교가 완공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에 신안군민이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갑섭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지원·박준영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경산에서는 최 의원, 최 시장, 최 의장을 비롯해 윤성규·오세혁·조현일 경북도의원, 이기동·안주현·윤기현·박미옥 경산시의원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의원은 신안군과 호남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신안군민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명예 신안주민으로 위촉됐다.
최 시장은 "경산시와 신안군은 자매결연을 하고 문화, 예술, 체육 등 활발한 교류로 상호발전은 물론 동서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산시와 신안군의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해 두 도시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까지 협력해 추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경산시 방문단은 삼도대교 개통식 후 신안군 위탁 시설인 노인전문요양원도 방문했다. 요양원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을 위로하고 생필품을 전달하며 자매도시 간 교류를 돈독히 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초청에 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몸이 불편한 신안군민을 위해 시간을 내어 복지시설을 방문해 주신 것 또한 신안군민의 마음을 모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신안군과 경산시가 다양한 교류·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와 신안군은 1998년 자매결연을 했다. 이후 공무원 동호회 교류와 청소년 초청행사, 특산품 상호 교환 및 판매, 주요 행사 축하단 방문, 시군의회 의원 교류행사를 비롯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문화원, 라이온스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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