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화부장관배 철인3종경기 열려…동호인·장애인 등 3천여명 참가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와 대한철인3종협회(회장 박석원)가 공동 주최한 '제1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 및 '제7회 장애인 트라이애슬론 선수권대회'가 25일 경주 보문호수를 중심으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와 동호인, 장애인,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전국에서 3천여 명의 선수와 가족들이 함께했다.

경기는 보문호를 가르는 수영을 시작으로 보문순환도로를 사이클로, 마지막으로 보문호반길을 달리는 순으로 경주를 펼쳤다.

이날 스프린트 코스(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로 진행된 엘리트 그룹 남자부에서는 이천시청의 이지홍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강원선발 최재훈 선수, 3위는 전북체육회 장화목 선수가 차지했다.

엘리트 여자부에서는 경주시청의 장윤정 선수가 정상에 올랐으며, 인천광역시체육회 최원정 선수가 2위, 통영시청의 이하연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올림픽 코스(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에서는 황석수(경남) 씨가 정상에 올랐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계기로 앞으로 스포츠와 관광을 접목한 다양한 스포츠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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