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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 국·공립대 차별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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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대 9곳 집중육성 발표

지역거검 국립대 집중 육성이란 새 정부의 대학 교육정책 방향에 대해 지역중심 국'공립대가 반발하는 분위기다.

지역중심 국'공립대 기획처장협의회(회장 류장수'부경대 기획처장)는 27일 부산 부경대에서 전국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 기획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열어 지역중심 국'공립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에 육성책 마련 의지를 촉구했다. 전국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은 새 정부가 대학정책 방향을 '지역거점 국립대 집중 육성'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지역중심 국'공립대란 전국 28개 국'공립대 중 부산대'경북대 등 9개 지역거점 국립대를 제외한 부경대'공주대'서울과기대'금오공대 등 19개 국'공립대를 말한다.

류장수 지역중심 국'공립대 기획처장협의회장은 "새 정부가 국립대학을 지역거점과 지역중심으로 나눠 차등 육성하는 대학정책을 펴려는 것은 아닌지 매우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번 워크숍에선 화합과 상생,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정부 정책과 대학의 노력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19개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의 재적 학생은 23만923명으로 지역거점 국립대 학생 27만8천253명과 맞먹을 정도로 규모가 크다. 특히 지역중심 국'공립대학은 전국 21개 시'군에 분포하며 지역 인구도 1천995만 명으로, 지역거점 국립대(17개 시'군, 1천593만 명)보다 많을 정도로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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