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평화대사협의회 하계특강

"북핵 능력·미사일 개발, 효과적 안보방위 대처 필요"

대구광역시평화대사협의회 주최 '현인택 전 통일부장관(고려대 정외과 교수) 초청 특강 및 토론회'가 대구광역시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후원으로 28일 오후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교육대학교에서 열렸다.

윤용희 대구평화대사협의회 회장(전 경북대 정외과 명예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은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온 국민이 통일의 의지를 다지고 국제 사회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라며 "이러한 특강을 통해 남북 관계를 진단하고 굳건한 안보관과 함께 평화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갖는 것은 시의 적절하다"고 강조했다.

제2부 특강 및 토론에서는 윤 회장을 좌장으로 현 전 장관의 주제특강과 이승근 계명대 정외과 교수, 성장환 대구교대 윤리교육과 교수의 토론이 있었다.

현 전 장관은 '북한의 핵 문제와 한반도 평화통일의 미래'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특히 고도화되고 있는 북한 핵 능력과 미사일 개발 능력을 평가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제 제재의 효과와 그 전망을 피력했다. 현 전 장관은 이런 시대 상황일수록 무엇보다 효과적인 안보 방위를 위한 지혜로운 우리들의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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