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만 명의 입장객을 자랑하는 대구의 워터파크식 복합 스파 시설 '엘리바덴'이 오는 7월 대구 신월성점을 새로이 오픈한다.
엘리바덴은 지난 2011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 처음 문을 연 엘리바덴 본점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다음 달 1일 달서구 신월성점을 신규 오픈한다고 밝혔다.
엘리바덴 측에 따르면 신월성점은 상인동 본점 못지않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CGV월성점 맞은편에 위치해 270여 대의 주차장과 지하 2층, 지상 9층(1~3층은 외부 임대)의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월성점은 국내 최초로 도심 속에서 각종 효능을 지닌 대규모 스파가 자리 잡는다. 일본에서 가져온 독탕과 탄산풍욕장, 저주파탕 등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또 풍부한 미네랄을 담은 친환경 해수 바데풀에는 독일식 수압 마사지 기능이 도입돼 입욕객에게 바다에서 몸을 담근 듯한 느낌을 준다. 엘리바덴에 따르면 해수 바데풀은 혈액순환, 기능장애 회복과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2개 100t 규모의 한증막이 자리 잡는다. 한국의 전통적 사우나 시설을 구현해 직접 불을 때는 한증 방식이 적용됐다. 도심에서 이런 대규모 한증막을 도입한 것은 신월성점이 처음이라고 설명한다.
한증막 스파 이용객은 같은 건물 5층에 위치한 330㎡(100평) 규모의 패밀리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쿠아플레이, 스프레이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어 어린이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엘리바덴 신월성점에는 프리미엄 피트니스 시설도 자리 잡는다.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전문 인테리어 기업이 세계적인 이탈리아 테크노짐 사의 운동기구로 설계해 지역 내 최고의 시설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필라테스와 운동재활, 스피닝, 다빈치 보디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로 인해 널리 알려진 옥상 수영장 '인피니티 풀'도 들어선다. 엘리바덴 관계자는 "25×8m 규모의 대형 옥상 풀은 수영과 태닝을 모두 즐길 수 있어 호화 리조트를 연상케 한다. 오후 3시를 전후해 앞 시간대는 패밀리 타임, 뒤 시간대는 노키즈(어린이 이용 불가) 시간대로 나눠 운영하므로 가족 구성이나 취향에 따라 풀장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온천 엘리바덴은 지난 2011년 8월 유황온천으로 즐기는 도심 속 워터파크를 표방하며 대구 상인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유황온천과 찜질광장, 워터파크 등 3가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파 복합 시설이다. 지난 6년간 어린 아이를 둔 젊은 부모와 노부모 등 3세대가 함께 가족 단위로 방문하며 연간 70만 명이 방문하는 대구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문의 053)28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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