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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월 경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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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 제조업체들은 오는 7월 업계 경기가 다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본부가 대구경북 중소제조업체 194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7월 지역 중소제조업 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지역 중소제조업 7월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4.3으로 전월(85.6) 대비 1.3포인트(p), 전년 동월(85.8) 대비 1.5p 각각 하락했다. 대구가 84.9로 전월(82.3) 대비 2.6p 오른 반면 경북은 83.5로 전월(89.9) 대비 6.4p 내렸다.

SBHI가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업종별로 보면 식료품과 섬유제품(의복 제외), 의복, 의복 액세서리 및 모피제품, 목재 및 나무제품(가구 제외),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 전기장비, 기타 기계 및 장비에서 전망이 상승했고 나머지 모든 업종이 보합 또는 하락 전망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는 "소비심리는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휴가 시즌에 따른 계절적 비수기와 최저임금 인상 예고 등 불확실한 경제 상황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6월 중 조사업체의 기업경영상 가장 큰 애로 요인은 내수 부진(57.7%)으로 조사됐다. 이어 인건비 상승(37.1%), 원자재가격 상승(32.5%), 판매 대금 회수 지연과 과당 경쟁(29.4%), 인력 확보 곤란(27.8%), 제품 단가 하락(25.8%)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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