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토관리청은 4차로 확장 공사 중인 쌍림~고령 건설공사 구간 중 쌍림면 구간 1.5㎞를 30일 오전 9시에 부분 조기 개통한다고 밝혔다.
쌍림~고령 건설공사는 고령 쌍림면에서 대가야읍 구간 6.91㎞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006년 2월 사업비 1천63억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올해 1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앞서 대가야읍내 구간 1.8㎞를 이미 개통했고, 이번 조기 부분 개통으로 주요 읍내 구간의 교통 혼잡을 없앨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남아 있는 구간 중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연계되는 2.3㎞(골안IC~고곡IC)도 준공 전 개통해 원활한 물동량 수송 등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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