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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옥산지구, 중산동으로 한마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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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중산시가지 조성사업지구(이하 중산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입주를 앞둔 상황에서 법정동이 옥산동(행정동은 서부1동)과 중산동(서부2동) 등 2개로 나뉘어 있어 행정구역 조정의 필요성이 제기(본지 6월 16일 자 3면 보도)됨에 따라 중산지구 전체가 중산동(서부2동)으로 행정구역이 일괄 조정된다.

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29일 제19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경산시 동리 명칭과 행정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에 대한 표결을 통해 전체 의원 15명 중 찬성 14표, 반대 1표로 통과시켰다.

해당 조례안은 앞서 행정사회위원회에서 부결돼 본회의에 안건을 올리지 않기로 의결됐으나 최덕수 의장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으로 중요성을 감안해야 한다"며 본회의에 직권상정했다.

총 475필지 80만6천㎡ 규모의 중산지구는 60%(48만7천㎡)를 차지하는 중산동과 40%(31만9천㎡)를 차지하는 옥산동으로 나뉘어 있다. 이 때문에 같은 아파트인데도 일부 동은 중산동으로, 다른 동은 옥산동으로 행정구역이 나뉘었다. 심지어 같은 동인데도 행정구역이 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이번에 행정구역 개편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중산지구 전체가 '중산동'(서부2동)으로 바뀌게 되며, 현재 서부1동인 경상북도개발공사 주변을 서부2동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한다.

아울러 임당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116필지, 9만7천㎡)의 경우, 현재 중방동'임당동'계양동으로 법정동이 나뉘어 있는 것을 계양동으로 조정한다. 이곳의 행정동은 북부동이다.

조례안 통과에 따라 앞으로 경북도 심의 절차 등을 거쳐 7∼10일 후쯤 행정구역이 조정된다. 법정동은 토지주소, 신분증, 각종 권리 행사 등 법률행위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洞) 명칭이며, 행정동은 동 주민센터를 단위로 하는 행정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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