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의 첫 만남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29일(현지시각)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의 관계(?) 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앞서 이스라엘 방문 중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을 '탁' 쳐내는 멜라니아 영부인의 영상이 공개된 바 있기 때문.
당시 영상은 이스라엘 공항에 도착한 직후 에어포스원에 내려 레드카펫을 걷던 중 트럼프가 내민 손을 뿌리치는 멜라니아 영부인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부와 나란히 걸어가면서 한걸음 뒤에 오던 멜라니아 여사를 향해 왼손을 뒤로 뻗자 뒤따라오던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의 손을 가볍게 탁 쳐낸다.
트럼프-멜라니아의 불화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백악관 부활절 달걀 굴리기 행사에서 멜라니아 여사는 국가 연주 도중 가슴에 손을 올리지 않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툭 쳐 손을 올리게 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부부 공식 환영 만찬에서 북한 문제와 무역 등을 주제로 논의할 뜻을 전했다. 또 두 사람은 수차례의 악수에서 매번 서로의 눈을 보며 화기애애한 악수로 이번 양국 정상간 첫 만남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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