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축구 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7)가 애제자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는 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비에츠키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의 결혼을 축하한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메시는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 초대권이 어딘가에서 분실된 것 같지만, 메시를 향한 내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1일 고향인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연인 안토넬라 로쿠소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엔 250여 명의 '초대받은' 하객이 참석해 메시 부부를 축하했다. 그러나 평소 메시를 입이 닳도록 칭찬하던 마라도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 의구심을 자아냈다. 마라도나는 직접 "초대장이 분실된 것 같다"고 밝히면서 메시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음을 시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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