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인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00호 회원이 탄생했다. 2010년 이수근 온누리 대학약국 대표가 첫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지 6년 6개월 만이다. 100호 회원 돌파는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서울, 경기, 부산, 인천에 이어 다섯 번째다.
영예로운 100호 회원의 주인공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대구 대표 기업인 가운데 한 명인 김옥열(69'매일 탑리더스 1기) ㈜화신 회장이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16일~이달 4일 매일신문에 실린 '열남'(熱南)이라는 작품으로 '2016년 제2회 매일시니어문학상' 논픽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대구시골프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대구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바지할 방법을 찾던 중 함인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의 권유로 가입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5일 오후 2시 동구 대구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김 회장 등 95~100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 및 100호 시대 개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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