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경북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하루종일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5일 예상 강수량은 대구와 경북 남부가 10~50㎜, 최근 많은 비가 내렸던 경북 북부는 5~20㎜이다. 하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 이상 웃돌며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차차 남하하는 장마전선은 7일쯤 다시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비를 쏟아낼 전망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지난 1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 각종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3호 태풍 '난마돌'은 일본 오사카 남서쪽 약 170㎞ 부근 해상(4일 오후 3시 기준)에서 시속 65㎞ 속도로 동진하고 있으며, 5일쯤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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