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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그치자 다시 불볕더위…경산 35.8도 서울 34.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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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물러나면서 수도권과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장맛비가 물러나면서 수도권과 경북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불볕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5일 오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비가 주춤한 사이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 현재 경북 경산의 낮 최고기온이 35.8도까지 치솟아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경기 안성 35.2도, 경기 광주 35도, 대구 34.8도, 서울과 경기 가평 34.6도 등을 기록했다.

이날 서울과 대구, 여주·성남·가평·양평·광주 등 경기 19개 시·군, 경산·문경·청도·경주 등 경북 10개 시·군, 횡성·춘천·철원 등 11개 강원도 시·군,제주 동부·북부,경남 창녕·밀양 등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계속될 것으로 전망될 때 내려진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을 때는 바깥활동을 될 수 있으면 줄이고 외출 시에는 가벼운 옷차림에 모자를 쓰고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건조한 고기압이 내려와 우리나라 상공을 덮은 상황에서 구름까지 적어 강한 일사가 작용했다"며 "북쪽 공기가 아주 차가운 성질이 아닌 데다 하강 기류를 일으키면서 추가적인 기온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날 불쾌지수도 높아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대구 79, 경산 78, 안성 81, 경기광주 80 등으로 나타났다.불쾌지수가 68∼75이면 사람들이 불쾌감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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