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지금 역사상 가장 풍요로운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온난화로 뜨거워지는 지구, 가뭄으로 죽어가는 곡식과 열매, 그리고 인구는 늘고 있어 이 같은 풍족함이 언제까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풍요로운 식탁은 우리에게서 사라지는 것일까?
지구 온난화는 새로운 품종개발과 함께 농작물의 새로운 재배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그 대안으로 식물공장이다.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 작물 재배에 필요한 조건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유지시키며 외부 환경과 상관없이 작물을 재배할 수 있어 공산품처럼 계획생산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식용 곤충도 친환경적인 단백질 공급원이자 미래 식량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곤충은 영양학적으로도 훌륭할 뿐만 아니라 단백질 생산의 측면에서 가축사육보다 효율적이고 먹이 전환 효율성도 높다.
네덜란드에선 인공 고기를 만들기 위해 더 혁신적인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소의 근육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해 실험실에서 고기를 만드는 것이다. 바로 인공 배양육이다. 미래식량을 위한 과학의 현주소를 점검해보는 EBS1 TV '과학 다큐 비욘드-미래식량, 새로운 먹거리의 탄생' 편은 6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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