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함께 잠 못 이루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열대야에 시달리는 여름철에는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에 따른 진료 인원은 지난 2013년 38만3천925명에서 2015년 46만2천742명으로 20.5%나 증가했다.
수면장애는 편안하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제대로 잠들지 못하거나 충분한 시간 동안 잠을 자면서도 낮 시간에 심한 졸음에 시달리거나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가장 대표적인 수면장애는 불면증이다. 이 밖에도 기면증과 하지불안증후군,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도 수면장애에 포함된다.
불면증은 잠들기 힘들거나, 잠은 들지만 자주 깨고, 일찍 잠에서 깨 수면 부족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를 말한다. 불면증에 시달리면 낮 동안 피로감과 졸음, 의욕 상실 등의 증상을 겪는다.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도 수면 리듬이 불안정해지고 잘못된 수면 습관이 지속되면서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장애를 피하려면 평소 규칙적인 수면 습관과 수면 위생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잠자리에는 빛과 소리를 차단하고,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적절한 침실 온도는 25℃ 전후, 습도는 60%가량이 쾌적하므로 잠자기 1~2시간 전에 에어컨과 선풍기로 방 온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잠을 자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불면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벼운 걷기나 스트레칭 정도의 적당한 운동도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가 있지만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잠을 방해할 수 있다. 속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기 전에는 과식이나 야식도 피하는 것이 좋다. 낮 12시 이전에 쬐는 오전 햇빛은 수면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아침에는 가벼운 산책을 하며 스트레스를 풀어도 좋다.
도움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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