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논란이 된 곤충 관련 보조사업 부실(본지 11일 자 12면, 17일 자 10면 보도)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선언했다. 조사를 통해 적발된 부정수급자와 사업이 허술한 농가는 보조사업 제한과 환수조치를 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17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전체 곤충산업에 전방위 실태 조사를 지시했다. 이 과정에서 보조사업을 부당 이용한 농가와 보조사업자가 발견되면 사업비 환수는 물론 추후 보조사업 신청과 수행 자격 박탈도 명령했다. 아울러 보조사업은 '눈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탈피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강화하고 책임 소재를 분명히 밝혀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최근 3년간 11억6천여만원의 곤충산업과 관련된 보조사업을 지원했다. 이 중 자부담 50% 비율의 '유용곤충기반조성사업'을 제외하면 모든 보조사업이 수급자의 비용 부담이 없는 100%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이다. 수급자 비용 부담이 없다 보니 적극성과 기술력, 사업성 등 사업 수행능력에 대한 철저한 검증뿐만 아니라 추진 성과에 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
예천군 관계자는 "문제를 제기한 곤충산업과 관련된 보조사업에 대해서 일부 개선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며 "잘못된 선례를 남기지 않도록 확실한 실태점검과 책임 여부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영수 "국방부 청문준비단, 안규백 탈영 알고있었다"
홍준표, 한동훈 맹폭…"조선제일껌,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었다"
성과급에 뿔난 SK하이닉스 직원들…3500명 모여 '새 노조' 만든다
노태악 출장에 부인 별도 일정 수행 직원도…보고서엔 '공식일정 참석'
지지층만 보나? 오락가락 정책 국정 불안…野 "오합지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