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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강원FC 1대0으로 꺾고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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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가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FC는 23일 평창 알펜시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전반 19분에 터진 에반드로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0 승리를 거두고 감격적인 연승을 달렸다. 대구FC는 지난 19일 포항 스틸러스를 3대0으로 꺾은 뒤 이날 내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노리는 강원FC의 돌풍마저 잠재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대구FC는 이날 승리로 승점 22(5승 7무 11패)를 확보, 9위 상주 상무(승점 24)의 턱밑까지 추격하며 강등권 탈출은 물론 중위권 진입까지 내다볼 수 있게 됐다. 8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6)와의 승점도 4점 차이로 따라붙었다.

대구FC는 전반 19분 세징야가 강원 수비수 2명과의 몸싸움 끝에 가까스로 살린 공을 연결받은 김선민이 문전으로 쇄도하는 에반드로에게 재빨리 전달했고, 에반드로는 침착하게 수비수와 강원 골키퍼 이범영을 잇따라 제친 뒤 오른발로 차 강원의 골망을 갈랐다.

대구FC는 후반 들어 강원의 파상공세에 시달렸지만 대구의 '수호신' 조현우의 잇따른 선방 등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특히 조현우는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의 완벽한 헤딩슛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쳐내 팀의 첫 연승을 완성했다.

상주 상무는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조나탄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0대3 완패를 당했고, 포항 스틸러스는 22일 제주 유나이티드에 2대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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