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임대사업을 하는 사람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는 무려 140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임대사업자 한 명이 43채를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광역단체별 등록 임대사업자 현황'(올해 6월 기준)에 따르면 대구에서 54세의 한 임대사업자는 140채의 주택을 소유하면서 임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에서는 현재 총 6천480명이 주택 임대사업을 하고 있고, 이들이 보유한 주택은 1만5천192가구로 1명당 평균 2.3채를 소유했다.
경북의 최다 임대주택 보유자는 56세의 사업가로 43채를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에서는 총 2천382명이 주택 임대업을 벌이고 있고 이들 소유분 주택은 6천332가구에 달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전국에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자는 총 18만2천204명이며, 보유 임대주택 수는 66만4천36호로 1인당 평균 3.5호를 소유했다.
사업자 보유 주택 수 기준으로 서울이 19만8천547호로 31%를 차지했고, 경기가 15만8천322호로 25%, 부산이 8만1천38호로 13%를 차지해 서울'경기'부산이 전국 등록 임대주택의 68%를 차지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 8만4천493명이 31만3천562호를 보유 중이며, 여성 9만7천711명이 33만474호를 보유하고 있어 여성 임대사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광주 서구에 사는 43세의 사업가로 총 1천659채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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