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뭄바이 건물 붕괴 사망자 34명으로 늘어…이틀째 수색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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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주 뭄바이에서 지난달 31일 지은 지 117년 된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금까지 사망자가 34명으로 늘어났다.

1일 인도 ANI통신과 NDTV 등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전날 오전 8시 40분께(현지시간) 붕괴한 뭄바이 '벤디 바자르' 시장 건물에서 이틀째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 국가재난대응군(NDRF)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34명이 사망했으며 소방관 4명을 포함해 15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NDRF는 8∼10명 정도가 아직 건물 잔해에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두 아홉 가구가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이 건물에는 1층에 어린이집이 있어 자칫 더 큰 사고가 벌어질 뻔했다. 당국은 어린이집 운영 시간이 오전 9시 30분부터여서 붕괴 당시 어린이집에 원생들이 도착하지 않아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총리실 트위터 등을 통해 이번 사고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영국 식민시대에 지어진 이 건물은 2011년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사흘 전 내린 12년 만의 폭우로 지반이 약해져 붕괴했을 가능성 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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