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는 쓰임새에 무게를 둔 예술이다. 안순금 작가는 '한지'를 사용해 작업한다. 모든 작품은 한지로 옷을 입혀 마감한다.
한지로 옷 입혀진 작품은 따뜻한 온기를 가지고 부드러운 듯하면서도 섬유질의 여러 층을 이뤄 같은 두께의 재료보다 질기다. 이런 섬세한 작업으로 그의 작품을 보면 제작 과정에서 일어나는 소리를 미세하게 들을 수 있을 정도다.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안 작가의 규방공예전은 한국문화 고유성이 담긴 한지를 예술적 표현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안 작가는 한지 특유의 질감과 곱게 물들인 색으로 조형미를 가미한 규방 공예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2016년 합천공예품경진대회 대상, 영남미술대전 우수작가상, 아시아 우수작가 윅 페스티벌 우수작가상, 미국 LA 월드 아트 페스티벌 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3년 '고색한지 대한 명인'으로 지정됐다. 15일(일)까지. 053)668-1566.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영수 "국방부 청문준비단, 안규백 탈영 알고있었다"
홍준표, 한동훈 맹폭…"조선제일껌, 권력에 살고 권력에 죽었다"
성과급에 뿔난 SK하이닉스 직원들…3500명 모여 '새 노조' 만든다
노태악 출장에 부인 별도 일정 수행 직원도…보고서엔 '공식일정 참석'
지지층만 보나? 오락가락 정책 국정 불안…野 "오합지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