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명호, 출입증 분실한 직원에 "반성문 1천 장 써라"… 고압적 리더십 사례 재조명 '어마어마하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추명호 /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쳐
추명호 / 사진출처 - YTN 방송 캡쳐

추명호 전 국장이 긴급체포됐다.

검찰은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무차별적인 국내 정치공작 의혹을 받고 있는 추명호 전 국장을 17일 새벽 긴급체포했다.

추명호 전 국장은 국정원의 국내 정보 수집 분야를 담당하는 2차장 산하 부서에서 근무하던 시절 무차별적인 여·야 정치인 공격, 연예인과 문화인을 대상으로 한 블랙리스트 작성, 사법부 공격 등 각종 정치공작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 가운데 앞서 보도된 추 전 국장의 '고압적 리더십' 에 관한 내용이 누리꾼들 사이서 회자되며 공분을 사고 있다.

한 매체가 단독 입수한 '8국장, 부적절한 원내 외 처신으로 우려 야기' 라는 제목의 국정원 내부 보고서에는 당시 8국장이던 추명호 전 국장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보고서는 추 전 국장의 고압적 리더십으로 인해 부서 내 불만이 팽배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 4급 직원이 출입증을 분실하자 "반성문 1천 장을 써 오라"고 한 일이 대표 사례로 나타나 있다. 또, 한 간부에게는 국장 앞에서 짝다리를 짚었다고 혼내는가 하면, 바보 같은 놈이 간부 자리에 앉아 국내 정보를 망치고 있다며 폭언을 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뿐만이 아니다. 보고서는 추 전 국장이 국정원 초유의 인사 전횡을 저질렀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자신의 측근을 주요 보직에 배치하려다 무산되자 8국 직원들과 다른 국 직원 사이의 인사교류도 막았다는 것.

한편 추 전 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광범위한 국내 정치공작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전망이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결혼 페널티' 개선 방침을 비판하며, 이를 만든 주체가 바로 이 대통령과 현 정권이라고 주장했다. ...
반도체 호황 속에서 SK하이닉스는 통합노조 설립을 위한 준비 모임을 시작하며 3천500명 이상의 참여가 이루어졌고, 성과급 이행을 위한 협상...
전직 SK하이닉스 직원 김모 씨가 영업비밀을 유출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는 중국 기업으로 이직하기 위해 회...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