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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 피플] 최종석 반고개새마을금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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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 100억 이상 금고 자산 증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금고를 믿고 거래해 주신 1만여 명의 회원 및 대의원, 임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늘 지역민과 하나가 되고 마음까지도 맡길 수 있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구 반고개새마을금고를 이끌고 있는 최종석(사진) 이사장이 25일 대한민국 탑 리더스 대상을 수상한다. 금융인으로서는 유일한 대상 수상으로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한 서민금융 지원과 투철한 봉사경영의 결과라는 평가다. 탑 리더스 조직위원회는 "내실 있는 새마을금고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받는 건전 새마을금고로 육성했고 새마을금고의 기본 이념을 충실히 실천하면서 모범적인 지도력으로 새마을금고 및 지역사회 발전과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매년 100억원 이상 자산을 증대시키며 금고의 성장을 견인 중이다. 대구에서 금융기관 간 경쟁이 가장 치열한 곳에서의 실적이라 더욱 값지다. 금고가 위치한 내당2동은 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서민지역으로 금고 주위 반경 500m 이내에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6곳, 우체국 및 신협 등 10개가 넘는 금융기관들이 들어서 있어 매일 금융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마에 어질 인(仁)자 3개를 붙이고 많은 주민들을 만나야 한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영업에 나선 결과라는 것이 최 이사장의 설명이다. 이 같은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 능력으로 금고는 현재 자산 1천200억원, 대출 950억원, 연체율 0%로 취임 이후 매년 당기순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서민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에는 '서민금융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지역민과 회원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 은행이나 우체국'농협과 같은 타 금융기관에 비해 예금이자는 높이고 대출이자는 내렸다. 주택구입자금부터 학자금에 이르기까지 대출 문턱을 '확' 낮췄다.

"신용등급이 낮은 고객들의 경우 사채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려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을 금고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은 신규 고객들에게는 '햇살론'이나 '소상공인 대출' 등 정책자금 대출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웃 사랑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2015년에는 '반고개 사랑나눔 봉사단'을 구성해 매월 1회씩 불우이웃시설을 찾아 청소'목욕봉사 등을 실천 중이다. 특히 내당2'3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홀몸노인들을 대상으로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방범활동 등 청소년 선도에도 열심이다. 전국 최초로 명예 대구서부경찰서장으로서 범죄 없는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리 금고의 영업 지역은 서민밀집지역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금고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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