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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컴퓨터음악콘퍼런스 내년 10월 대구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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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컴퓨터 음악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행사인 '2018 국제컴퓨터음악콘퍼런스'(ICMC)를 유치했다. 컴퓨터 음악은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작곡하는 등 컴퓨터공학과 음악이 융복합된 새로운 음악 장르다.

대구시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CMC 이사회에서 뉴욕과 경쟁한 끝에 내년도 행사 개최지로 대구가 최종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치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대구컨벤션뷰로가 함께했다.

내년 10월에 열리는 ICMC는 1974년부터 44회째 이어오고 있다. 작곡가와 음악가, 음악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개발자 및 연구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FM 음원 발명가 존 엠 초우닝, 맥스(MAX) 프로그램 개발자 밀러 푸켓 등이 주요 연사로 참가할 만큼 컴퓨터 음악 분야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유네스코 음악 창의 후보 도시이고 풍부한 문화공연 자원 및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12월 유치한 국제공연연구콘퍼런스에 이어 국제컴퓨터음악콘퍼런스까지 개최하게 돼 2018년은 대구가 문화예술도시로 더욱 발돋움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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