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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스쿼시팀 전국체전 첫 종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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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진·이시형 男 일반부 단체 金…13년간 경기·인천 독식 구도 깨

대구 스쿼시팀이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스쿼시팀은 20일부터 충북에서 열리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남녀 고등부, 남녀 일반부, 남녀 일반 단체전 등 6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감격스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구가 전국체전 스쿼시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스쿼시가 전국체전에서 첫선을 보인 2004년 이후 13년 동안 경기도와 인천이 종합 우승을 나눠 가져 다른 시도에선 우승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

대구는 남자 일반부 유재진(대구시청)과 남자 고등부 이시형(와룡고 3), 남자 일반부 단체(유재진·이세현·한승철)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일반부 안은찬과 여자 고등부 신지혜(와룡고 2)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구는 이날 스쿼시팀의 종합 우승으로 점수 1천653점을 확보, 대구의 한자릿수 진입 목표에 큰 힘을 보탰다.

양효석 대구스쿼시연맹 전무이사는 "지역팀 통틀어 종합 우승을 한 건 14년 만에 대구가 처음"이라며 "여자 일반 단체가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해 전 종목 입상이라는 대업을 이루진 못했지만 출전한 종목에서 골고루 좋은 성적을 내는 수확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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