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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계부 숨진 채 발견…경찰 '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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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아내 최모(32) 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이 씨의 계부 A(60)씨가 25일 강원 영월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영월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A씨가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 자택에서 숨져 있는 것을 이씨의 어머니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자택 앞 비닐하우스 안에서 목을 매 숨졌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영학의 아내 최모(32)씨를 2009년 3월 초부터 지난 9월 초까지 8년간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A씨는 성관계는 일부 인정하면서도 강압이나 폭력은 없었다고 주장하는 등 성폭행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한 2차례의 소환조사와 거짓말 탐지기 조사 내용,최씨의 고소장 내용과 숨지기 전 녹화한 피해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신병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경찰은 A씨가 며느리 성폭행 혐의로 조사받은 것 등에 심적 부담을 느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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