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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 못 찾은 바른 정당 통합파 6일 탈당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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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이 분당 위기에 놓인 가운데 6일부터 통합파의 탈당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20명은 1일 의원총회를 열고 당의 진로와 자유한국당과 통합 전당대회를 두고 논의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유승민'지상욱'하태경'박인숙 의원 등 4명이 통합전대 반대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파 의원들은 5일 오후 8시 다시 열릴 의원총회에서 전대 연기론을 놓고 자강파와 막판 조율을 시도할 계획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한국당과 통합 전대를 위한 전대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어 집단 탈당은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결행 시점은 6일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규모는 7명 안팎이고, 한국당 합류 시점은 다음 주 중후반 정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이재만 한국당 최고위원은 2일 대구 호텔수성에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김무성 의원이 (한국당으로) 들어온다면 복당하고 난 다음 최고위원으로서 징계위원회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1차에 확실하게 탈당할 의원은 7명인데, 김무성 의원은 바른정당 소속 국회의원 절반인 10명을 데리고 가고 싶을 것이다. 1차 탈당때 함께 한국당으로 넘어가기로 한 당직자도 있고, 최근 원외 당협위원장 54명이 통합 찬성 서명을 지도부에 보내왔으니, 이 중에서도 상당수 합류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김 의원이 한국당에서 상당한 지분과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초대 당 대표였던 정병국 의원과 남경필'원희룡 두 도지사도 2차로 탈당할 가능성이 있어 바른정당이 예정대로 전대를 치러도 상당히 맥이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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