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격자 잘못 발표…문자 한 통 보내 "불합격"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마이스터고 신입생 선발서

대구의 한 마이스터고등학교가 9일 2018학년도 신입생 합격자 발표 과정에서 불합격자를 합격자로 발표했다가 정정, 학부모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학교 측은 이날 오전 10시 원서접수 및 전형처리 위탁업체 실수로 합격자 120명을 포함, 지원자 200명 전체를 합격자로 발표했다. 이 학교 교감은 "전날 출신 중학교에 합격자 명단을 미리 공문으로 보냈고, 이날 인터넷 발표 과정에서 잠깐 혼란이 있었다"며 "40분 뒤 바로 정정하고 불합격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이날 학교 홈페이지에 위탁업체 명의의 사과문을 게시했다.

하지만 문자메시지를 받은 한 학부모는 "문자 내용이 '신입생 선발에서 불합격되셨습니다. 전산상 오류로 혼란을 드려 죄송합니다'로만 끝나 너무 화가 난다"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 임기가 짧다는 의견을 언급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를 '안이한 판단'이라며 비판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SK텔레콤 해킹으로 개인정보가 유출된 소비자 58명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의 보상을 결정했으나, SK텔레콤은...
21일 새벽 대구 서구 염색공단 인근에서 규모 1.5의 미소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는 지난 11월 23일에 이어 두 번째 지진으로, 올해 대구에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