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29분 포항에서 발생한 진도 5.4의 지진으로 대구에서도 심한 흔들림이 감지되자 시민과 공무원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진도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작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지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지진 중 역대 두번째 규모다.
이 지진으로 대구에서도 20초가량 심한 흔들림이 감지돼 시민들이 공포에 떨었으며 대구시 공무원 일부는 옥외로 대피했다.
한편, 대구광역시청은 이날 지진이 발생한 후 40여분이 지난 3시 8분 안전안내문자를 보내고 "대구지역 진도 4 (지진) 발생. 여진 안전에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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