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하 재경의성향우회장은 다음 달 15일까지 서울 송파구청 갤러리에서 '지성하의 동'서'남'북'전을 연다.
지 회장이 퇴직 후 5년간 동서남북으로 다니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보고 느낀 자연과 사람에게 담긴 아름다움을 캔버스에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내달 8일 오후 5시에는 가수 겸 기타리스트 장호륜의 음악 공연과 함께 작품을 설명하는 특별한 시간도 갖는다. 지 회장은 매주 화요일 오후에는 전시장에서 방문객을 직접 맞을 계획이다. 작품 판매금액은 전액 저소득층 난방비와 의료비,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의성 단촌면 출신인 지 회장은 금성초, 금성중, 대구상고,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34년간 삼성맨으로 살면서 삼성물산 상사 부문 사장, 삼성스포츠단 총괄단장을 지냈다. 김주수 의성군수, 우동기 대구시교육감 등이 고향 동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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