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최고일자리기업' 20개사 뽑혀…신보, 서울 은행회관서 선정식

금리 우대·경영컨설팅 등 혜택

황록(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명동에 있는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
황록(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명동에 있는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용보증기금 '최고일자리기업' 선정식에서 선정기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이 일자리 기업을 선정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신보는 지난달 2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테스크테크 등 20개사를 올해 '최고 일자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날 선정식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좋아야 대한민국의 일자리가 좋아진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최고일자리기업' 임직원과 신보 관계자에게 축하한다"고 감사를 전했다. 신보는 고용의 질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우수 고용문화를 전파하고,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적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최고일자리기업'을 선정해왔다.

실제 2015년과 2016년에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된 20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 10월 기준으로 현재 직원 수는 선정 당시보다 11.5%, 매출액은 14.4% 증가해 일하기 좋은 기업의 고용 및 경영성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기업에게는 보증료 할인, 유동화회사보증 금리 우대, 매출채권보험료 할인 등 금융혜택과 함께 맞춤형 경영컨설팅, 잡매칭을 통한 우수인재 채용, 신보 홈페이지를 활용한 기업 홍보 등을 지원한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성장성이 우수하고, 고용의 질이 뛰어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과감하게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