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텍연구원이 부산 기업과 손잡고 신발갑피원단용 섬유소재와 염색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다이텍연구원은 지난달 21일 부산 ㈜유영산업(대표이사 정호태) 대회의실에서 신발갑피용 최신 섬유소재 및 염색가공 기술융합 및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유영산업은 1991년 설립한 신발갑피원단 제조기업으로,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하며 지난해 기준 연매출 614억원을 달성하는 등 매년 꾸준히 10% 이상 성장세를 나타내는 부산 내 선도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염색가공관련 정보'기술 및 노하우의 상호교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술개발 및 제품에 대한 공동개발 ▷기타 업무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업무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이텍은 신발갑피용 섬유소재 분야에서 융복합섬유 신소재를 개발'적용하거나 차별화된 염색 가공기술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유영산업은 차별화된 섬유소재 및 염색 가공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인력 및 장비활용 지원을 받게 됐다.
다이텍연구원 윤남식 원장은 "양 기관이 다양한 레포츠 섬유소재 개발 및 상용화 기술로 전개함은 물론, 산업계와 연구계의 연계 협력을 통해 섬유산업이 재도약하는 기폭제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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