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탁(26) 씨는 미숙아 망막병증으로 태어나자마자 시력을 잃고 한 번도 세상을 본 적이 없는 시각장애인이다.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그에겐 꿈이 있다. 바로 향기를 배합해 여러 가지 제품을 만드는 조향사가 되는 것이다. 눈이 안 보이다 보니 후각이 더욱 예민했던 그에게, 향기는 세상을 상상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만의 통로다. 직접 시장을 다니며 재료를 사 와 연구를 하기도 하고 틈틈이 향료에 관한 책들을 읽고 공부하는 등 전문조향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가 꿈에 한발 다가설 수 있었던 데는 강원대 사회공헌 동아리 학생들의 도움이 크다. 디퓨저를 함께 개발해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체개발한 제품 하나가 한 브랜드와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KBS1 TV 사랑의 가족 '희망메아리-시각장애인 유경탁 씨의 향기로운 세상' 편은 7일 오후 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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