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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은퇴선수협 '최고선수상'…이승엽 '레전드 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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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한국프로야구 마운드의 별로 떠오른 투수 양현종(KIA 타이거즈)의 두 손이 무겁다. 시즌 후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어서다.

양현종은 7일 서울 L타워에서 열린 2017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고 선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은퇴한 프로 선수들이 모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에서 주는 것이다.

양현종은 연말 시상식의 '독보적' 주인공이다.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상을 모두 거머쥔 뒤에도 그의 수상 소식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5일 선수들이 주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도 올해의 선수로 뽑혔고, 6일엔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도 받았다. 그리고 이날 은퇴한 선배들로부터 다시 '최고'로 공인받았다.

또 최고 타자상은 최정(SK 와이번스), 최고 투수상은 손승락(롯데 자이언츠), 최고 신인상은 이정후(넥센 히어로즈)에게 돌아갔다. 올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국민 타자' 이승엽(전 삼성 라이온즈)은 '레전드 특별상', 롯데의 신본기는 선행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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