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장에 이준섭 경찰청 외사국장, 경북경찰청장에 김상운 대구경찰청장이 내정됐다.
정부는 8일 경찰 치안정감·치안감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준섭(56) 신임 대구경찰청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남 마산고, 영남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8년 경찰간부후보 36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북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거쳐 칠곡경찰서장, 서울종로경찰서장, 부산경찰청 3부장, 경찰청 정보심의관, 외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김상운(58) 신임 경북경찰청장은 경북 영천 출신으로 강릉 영월고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해 경찰 간부후보 32기로 임용됐다. 서울 성동경찰서장과 대구경찰청 1부장, 경기경찰청 1부장, 경찰청 정보국장을 지냈다. 지난해 6월 대구경찰청장에 부임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줄이기, 강력범죄 척결에 힘써왔다.
지난해 11월 부임했던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은 경찰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주민 인천경찰청장은 서울경찰청장으로, 민갑룡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했다. 박진우 경찰청 차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전보됐고, 박운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인천경찰청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조현배 부산경찰청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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