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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영어]앞으로 수능 대비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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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 비율 8∼9% 정도 무난한 출제…어휘, 빈칸추론 등 문제는 까라로워

Q. 고2 학생입니다. 올해 수능 영어 절대평가 난이도가 어땠으며, 앞으로 수능 대비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전기홍 멘토=관심을 모았던 수능 영어 첫 절대평가는 무난했고, 나름대로 변별력을 갖추려고 노력한 출제였다고 평가한다.

포항 지진으로 갑작스럽게 한 주 연기되어 치러졌던 2018학년도 수능 성적이 내일(12일) 발표된다. 올 수능에서는 처음으로 영어영역에서 절대평가가 적용됐다. 교육부는 영어 절대평가 도입 배경에 대해 학업 성취도를 측정하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영어영역에선 수능 성적표에 백분위나 표준점수가 사라지고 원점수를 기준으로 등급만 부여된다. 90점 이상은 1등급, 80점 이상은 2등급을 받는 등 원점수 10점 단위로 등급이 결정되며, 20점 미만은 9등급을 받는다.

2018학년도 수능에서 영어영역은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고, 지난해 수능과는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1등급 비율은 약 8~9%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5.3%가량의 학생이 영어 1등급을 받은 지난 9월 모평이 어려워서 학생들은 다소 충격을 받았다. 영어 절대평가로 최저학력기준에 도움이 될 줄 알았던 영어가 오히려 발목을 잡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던 것이다. 9월 모평 이후 두 달간 영어 공부에 많은 시간 투자를 했을 것이고 그 결과 우려했던 바와는 달리 1등급 비율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첫 시험이지만 변별력은 충분히 갖추어진 시험이었다. 특히 어휘 문제와 빈칸추론 문제 등 수험생이 어려워하는 유형이 까다롭게 출제됐다. 또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빈칸추론 문제 4개 중 3개가 EBS와 연계되지 않았고, 난도가 높은 긴 어구와 절을 찾아야 하는 방식으로 출제됐다.

앞으로 교사의 입장에서는 입시지도가 여간 곤욕스럽지 않을 수 없다. 전국 단위의 정시 입시 설명회에서도 화두는 '영어 절대평가'이다. 일반적으로 정시 입시는 작년의 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하지만 올해 입시의 문제는 아무리 조합을 맞추어도 작년의 지원 가능 점수를 영어 점수가 빠진 올해의 점수와 비교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수능 영어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명심해야 한다. 절대평가든 상대평가든 누구에게도 1등급은 절대 쉽지 않은 노력의 결과물이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모든 변화에 휘둘리지 않는 영어 실력을 갖추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 신종플루, 중학교 때 세월호, 고교 때 메르스 그리고 올해 지진으로 인한 수능 연기,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시행까지 경험한 1999년생에게 좋은 결과가 돌아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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