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고재(古材) 위에 야생화를 그려 넣어 자연의 정서적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이태호 작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 12일 (화)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옛 조상들이 사용했던 대청마루, 교자상, 가구 등을 고재(古材)라고 부른다. 고재에 예술의 숨결을 불어 넣어 새로운 미술작품으로 탈바꿈시키는 이 작가는 이런 묵은 나무판에 들꽃을 그려 넣어 작품의 본질적 의미를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오래된 고재에서 뿜어져 나오는 옛 어른들의 시간과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스토리를 담고 우리 민족의 근원적 정서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들꽃을 소재로 채택해 그만의 정서로 표현해낸다.
이 작가는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소재들은 단순히 바라보는 관조의 대상 이외의 함축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순수함과 자연의 이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순응하려는 대원칙을, 자연관찰을 통해 표현하고 시각화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움이 사무쳐 꽃이 되었네'란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7일(일)까지 진행된다.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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