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계약원가심사제를 도입, 작년 한 해 동안 187건을 심사해 10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계약원가심사제도는 시에서 추진하는 추정금액 2억원 이상 공사와 5천만원 이상 전문공사,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등 각종 공공사업을 발주하기 전 설계서와 현장에 대한 철저한 원가분석을 통해 적정한 공사금액을 산출하고 계약 예정금액의 적합성 여부를 검토해 예산 낭비 요인을 차단하는 제도다.
시는 본청과 사업소 등에서 제출한 공사 113건 402억원과 용역 40건 93억원, 물품구매 34건 25억8천만원 등 총 187건에 520억8천만원을 심사해 187건 10억원의 사업 예산을 절감했다. 강한원 영주시 하천과 설계계약심사팀장은 "철저한 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의 효율성은 물론 시공품질까지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절감액을 주요 현안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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