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호스피스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칠곡경북대병원은 호스피스와 관련한 통합 지원'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칠곡경북대병원과 충남대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3곳을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운영 기관으로 지정했다. 영'호남권역에서는 칠곡경북대병원이 유일하다. 권역별 호스피스센터는 지난해 8월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호스피스'완화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권역 내 호스피스 사업을 지원한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지난 2011년 '입원형 호스피스'(호스피스 전담 병원에 입원하는 유형)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2016년 '가정형 호스피스'(가정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는 유형)를 도입했다. 지난해는 '자문형 호스피스'(일반 병동에서 호스피스 서비스를 받는 유형) 사업도 시작했다. 병원 측은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가지 유형의 호스피스 사업을 모두 운영한 점이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지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앞으로 ▷각종 호스피스 사업 관련 교육과 훈련 지원 ▷권역 내 전문 의료기관을 위한 의료'행정 지원 ▷말기 환자의 현황 및 진단'치료'관리 등에 대한 연구 등을 진행하게 된다. 김시오 병원장은 "정부 정책 기조와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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