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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사업 추진 영주 4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영주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4월 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를 마련,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4월 가족과 함께 떠나는 힐링캠프를 마련,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영주시 제공.

영주 드림스타트 사업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이 되고 있다. 2007년부터 경북 최초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 중인 영주시는 10년째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추진,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2013'2014'2016년(2014년부터 2년 단위 평가)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영주시는 10년째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을 통해 양육 환경과 아동 발달 상태를 확인하고 개입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현재 19개 읍면동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인테이크(접수상담) 및 사업대상 여부를 결정하는 위기도 검사를 실시, 그 결과를 근거로 대상 아동을 선정한 후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분야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맞춤형 서비스는 ▷목욕업 영주시지부와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500명에게 무료목욕 지원 ▷이'미용사회 영주시지부와 협약을 통해 드림스타트 아동 238명에게 매월 이'미용 지원 ▷예체능학원연계사업으로 아이들의 특기와 적성 개발의 기회 제공 ▷평소 아동들이 배우고 익힌 뮤지컬과 댄스, 구연동화 등을 노인시설을 방문해 위문공연 ▷문화탐방'체험활동'인터넷 중독예방 등이다. 장순희 영주시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전국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아이들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성장하고, 발전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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