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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어라 달순아' 박현정, 친딸 홍아름과 모녀 상봉 '물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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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사진. KBS2 '꽃피어라 달순아' 캡처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의 박현정이 딸을 향한 애끓는 모정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늘(8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105회에서는 송연화(박현정 분)와 친딸의 재회가 물거품으로 돌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송연화는 고달순(홍아름 분)이 사무치게 그리워하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20년 동안 꿈꿔오던 딸과의 감격적인 재회를 앞두고 다가온 그 순간, 송연화는 자신을 뒤따라온 오길상(이명호 분)을 발견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한 것도 잠시, 황급히 리어카 뒤에 몸을 숨긴 그녀는 잠시 동안이었지만 숨이 멎을 듯 아찔한 시간을 보내 보는 이들마저 긴장케 했다.

그동안 모두를 속여 온 비밀 작전이 발각될 위기에서 벗어난 송연화는 고달순이 머문 자리에서 한참 동안 눈길을 떼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만들었다. 딸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서 그녀는 좌절하는 대신 "은솔아 지금은 때가 아닌가 보다. 엄마가 우리 은솔이 꼭 다시 보러 올게"라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렇듯 다시 엇갈린 두 모녀의 상봉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이처럼 송연화 역에 혼연일체 된 박현정은 매회 사실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소환시키고 있다. 또한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서 존재감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그녀가 앞으로 펼칠 활약은 작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현정의 열연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로 매주 월~금 KBS2에서 오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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