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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고가, 범어에스케이뷰 7억6천만원…전용면적 84㎡형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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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실거래 자료로 톱10 분석…10곳 중 8곳 범어동에 밀집

지난해 대구에서 거래된 최고가 아파트는 범어동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어동 아파트는 '학군' '재건축' 호재에 힘입어 가파른 거래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매일신문이 지난해 1~12월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전용면적 84㎡형 기준 대구 최고가 톱10 아파트 단지를 분석한 결과다.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는 84㎡형은 가장 거래가 활발해 가격 추이를 살펴보기 적합하다.

84㎡형 톱10 단지별 최고가(계약월)는 범어에스케이뷰 7억6천500만원(9월), 만촌3차화성파크드림 7억3천900만원(10월), 범어풀비체 7억2천500만원(11월), 화산샬레 7억2천만원(10월), 범어삼성쉐르빌 7억800만원(9월), 범어롯데캐슬 7억원(9월),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 6억6천만원(8월), 경남타운 6억4천800만원(12월), 유림노르웨이숲 6억3천500만원(11월), 궁전맨션 6억2천500만원(9월)이다. 10곳 모두 수성구 단지로, 만촌화성파크드림(만촌동)과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수성동1가)를 제외한 8개 단지가 범어동에 밀집해 있다.

톱10 단지별로 지난해 최고가 대비 상승액을 분석한 결과 화산샬레가 1억2천200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경남타운(1억1천800만원), 범어삼성쉐르빌(1억800만원), 범어풀비체(1억500만원) 등이 억대 상승액을 기록했다.

톱10 단지 거래가 상승의 키워드는 학군과 재건축으로 요약할 수 있다. 범어동 공인중개업소들은 지난해 이곳 아파트 시세에는 학군이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신고가 일반고 전환을 확정한 9월을 전후해 범어동 5개 단지 시세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7억원을 돌파했다.

경남타운(1982년 입주)과 궁전맨션(1988년 입주)은 지은 지 30년이 넘는 아파트임에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일대 공인중개업소들은 2개 단지가 대구에서 처음으로 중층(12층 이상) 재건축을 추진하며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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