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하 패션연)이 16일 제4대 원장에 주상호(62) 전 한국패션협회 상무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7개월 넘게 원장 공백이 이어져 온 데다 채용비리와 지역 중소 패션'봉제기업과의 소통부재 등으로 바람 잘 날 없었던 패션연은 신임 원장 선임으로 정상화의 계기를 맞게 됐다.
패션연은 지난 1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주 전 상무이사를 선임하고 다음 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주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패션연 전임 원장들이 크고 작은 문제로 논란에 휩싸였던 만큼 신임 주 원장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임 주 원장은 서울 출신으로 한국의류산업협회를 거쳐 한국패션협회 상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경희대(영어영문학과)와 한국외대 대학원(국제경제학) 등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중소기업청장 표창, 2014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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