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주열 "가상통화, 화폐 아니다"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가상통화에 대해 "발행 주체도 없고 가치의 안정성도 없기 때문에 법정 화폐가 아니다"라고 정의했다.

이 총재는 18일 서울 한국은행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입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상통화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기존 화폐와 결제 시스템, 나아가 경제 전반, 금융 안정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연구를 해 온 것"이라며 "화폐로서의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한은이 이 상황에서 어떠한 '액션'을 취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지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 발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긴 시각에서 관련 연구를 시작하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지금 중앙은행이 디지털 화폐 발행 논의에 나섰다는 것은 너무 나간 감이 있다"고 잘라 말했다. 한은은 지난 9일 가상통화와 관련된 연구를 위해 '가상통화 및 중앙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공동연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바 있다.

이 총재는 가상통화 거래가 국내 경제와 금융 안정 등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해선 "일단 금융기관의 관련 투자가 금지된 점 등을 감안할 때 가격 변동의 충격으로 금융 안정을 저해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정청래 후보가 청와대의 주요 정책과 경쟁자인 김민석 후보의 신천지 의혹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은 수익성이 악화한 중국 사업을 접고 대구 공장에 약 800억원을 투자하여 AI 도입 및 노후 설비 교체를 추진한다고 ...
정부가 농지 소유자의 직접 경작 여부 확인을 위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농촌 사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으며, 조사 결과 불법 임대차 의심이 21...
한국 외환당국이 최근 원화 가치를 안정시키려는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미국의 대(對)한국 무역적자 우려가 배경으로 분석..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