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TV '우리말 겨루기'에서 제50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새해 첫 우리말 달인을 차지하기 위한 몇 주간의 경쟁 끝에 드디어 그 주인공을 가린 것이다. 치열한 승부 끝에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에 '우리말 달인'으로 탄생, 상금 3천만원을 획득한 도전자는 과연 누구일까?
만년 2등의 삶을 살아왔다는 심경숙(56) 씨, 부안의 한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인 양철호(33) 씨, 밝은 웃음이 매력적인 김래연(40) 씨, 최고령 도전자였던 이상세(76) 씨 4인이 나선다.
단호한 각오와 함께 도전에 임한 출연자들은 거침없이 누름 단추를 누르며 문제를 풀어 나갔다. 오답에 대한 감점에 개의치 않고 정답을 맞히기 위해 경쟁하는 바람에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마침내 다가온 우리말 달인 도전의 시간. 달인 문제가 공개되자 우승자는 차근차근 빈칸을 채워 나갔다. 흔들림 없이 달인 문장을 완성한 우승자는 답 수정 없이 침착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90초의 시간이 흐르고 정답 확인의 시간, 모든 문제에 동그라미 표시가 뜨며 제50대 우리말 달인이 탄생했다.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우리말 겨루기'는 22일 오후 7시 35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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