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에 혜택을 주는 보금자리론 상품이 3월 출시된다. 저축은행과 카드사의 여신 심사가 강화되고 청년'대학생을 위한 금융 지원은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18년 업무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금융위는 우선 서민'실수요자의 주거 안정 지원 차원에서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를 위한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상품을 3월에 내놓기로 했다. 소득은 있으나 초기 자산이 부족한 신혼부부의 주택구매를 지원하고자 신혼부부(혼인 7년 이내)에게는 현재 부부합산 7천만원인 보금자리론 소득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여신전문회사에도 하반기부터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청년'대학생 금융지원 강화 방안은 상반기 중에 마련할 예정이다. 청년'대학생 햇살론을 약 600억원 추가 공급하고 취업준비생에 대한 취업준비자금, 비주택에 거주하는 청년'대학생에 대한 주거자금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