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친환경 농산물 판매 촉진에 팔을 걷어붙였다.
봉화군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 기반 확충과 생산농산물의 직거래 유통 활성화, 생산농가의 유통비용 절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판매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친환경 인증 농산물 택배 유통비로 사업비 7천500만원을 편성, 건당 택배비 8천원을 기준으로 50%를 지원키로 했다.
참여 신청은 2월 9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택배 발송 실적을 기준으로 분기별 정산 후 개별농가에 지원한다.
박동하 봉화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담당은 "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일반 대도시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할 경우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비와 안정성 등이 반영되지 못해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개별 택배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유통되도록 하기 위해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럴 경우 생산농가 출하비용 부담과 소비자 구입단가를 낮출 수 있어 친환경 농산물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어려운 농가 실정을 감안, 택배비 지원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농산물 판로 확대 개척 및 유통비용 절감 지원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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